검색결과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18)

    118. 손님쫓기 골머리 백련암에서 성철 스님을 모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일은 바로 손님맞이, 아니 정확히 말해 손님 쫓아내기였다. 출가해 7~8년이 지나면서 본의 아니게 원주(院主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16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16)

    116. 돈점(頓漸)논쟁 성철 스님의 사상을 짧게 말하자면 돈오돈수(頓悟頓修)라 할 수 있다. '돈오'란 단박에 깨닫는다는 말이고, '돈수'는 단박에 닦는다는 말이다. 다소 어려운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14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15)

    115. 사진집 법문집과 함께 빠뜨려선 안되는 중요한 기록이 성철 스님 사진집이다. 법문집을 만들면서 '사진집도 있으면 좋겠다'고 생각하던 1980년대 말 어느날, 해인사에서 나오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13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14)

    114. 선림고경총서 성철 스님이 스스로의 법문집 11권과 함께 각별한 관심을 보인 책이 『선림고경총서』라는 37권짜리 방대한 선어록(선승 등의 어록)이다. 『선림고경총서』(이하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12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(113)

    113. 저서들 성철 스님 스스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기 위한 법문의 출판사업에는 상당히 적극적이었다. 매일 새벽 한시간씩 구술한 정성도 그렇고, 간혹 스승의 구술을 자장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09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(112)

    112. 법문집 출간 계기 성철 스님의 많은 가르침을 일반인들이 읽을 수 있는 책으로 펴내는 작업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76년이었다. 계기는 다소 엉뚱하다. 내가 참선에 본격적으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08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(111)

    111. 첫 한글 법어 1981년 성철 스님이 종정이 되고 첫 부처님오신날을 맞았다. 총무원에서 "종정스님께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법어를 내려주셔야 한다"고 전화가 와 보고하자 큰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07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(110)

    110. 수좌 5계 성철 스님은 참선을 수행의 근본으로 강조하는 까닭에 선방(禪房) 수좌(首座.참선수행에 전념하는 스님)들에게는 특별히 '수좌5계(首座五戒)'를 지키라고 가르쳤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06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07)

    107. 언론에 알려진 첫 법문 성철 스님이 종정으로 추대되자 세속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. 절간에서야 이미 유명한 큰스님이지만 세속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던 터라 기자들이 한꺼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1.01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06)

    106. 法難과 종정 취임 성철 스님을 모시고 살면서 가장 아찔했던 순간이라면 1980년 10월 27일,흔히 말하는 '10.27 법난(法難)'일 것이다. '10.27 법난'이란 그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31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05)

    105. 박대통령 면담 거절 성철 스님이 찾아오는 신도들에게 3천배를 시키는 이유는 여러가지다. 성철 스님 본인이 얘기한 이유를 들어보자. "내 얼굴 볼라고 3천배 하라카는게 아이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30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03)

    103. 중도법문 팔만대장경으로 상징되는 부처님의 방대한 가르침을 시공을 넘나들며 설법하는 성철 스님의 법문이 결코 쉬울 수만은 없다. 좀 어렵더라도 성철 스님의 가르침 중 가장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26 00:00

  • [문화계 소식] 순교자 시복시성 주교특위 설치 外

    ***순교자 시복시성 주교특위 설치 천주교 주교회의(http://www.cbck.or.kr)는 지난 15일 가을 정기총회에서 천주교 순교자들의 시복시성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교회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26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02)

    102. '백일법문' 1967년 해인총림 방장에 취임한 성철 스님은 그해 겨울 동안거(冬安居.겨울 한철 외부 출입을 않고 수행정진하는 것)를 맞아 1백일에 걸친 대법문의 사자후(獅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25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00)

    100. 무서운 방장스님 성철 스님이 해인총림의 방장이 될 당시 세수(世壽.세속의 나이)는 57세. 괄괄할 성정에 총림을 한국불교의 기본도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욕까지 있었으니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23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93)

    93. 뜨거운 학구열 성철 스님이 대구 파계사 부속 성전암에 머물던 10년간 스님을 줄곧 모셨던 첫 상좌 천제 스님은 그 시절을 '외부와의 철저한 단절', 그리고 '뜨거운 학구열'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12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91)

    91. 성전암 10년 칩거 성철 스님의 수행 중 가장 치열하면서도 오랫동안 계속된 정진은 단연 대구 파계사 부속암자인 성전암에서의 칩거 10년일 것이다. 성철 스님은 당시 격동하던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10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(89)

    89. 공주규약(共住規約) 성철 스님과 도반들이 '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산다' 는 취지에 맞춰 개혁불교의 틀을 갖추어가던 봉암사 결사. 그 정신을 오늘까지 생생하게 전해주는 문서

    중앙일보

    2001.10.08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85)

    85. 성철-청담의 의기투합 성철 스님과 청담 스님의 의기투합을 잘 말해주는 사례를 묘엄 스님이 기억하고 있다. 두 큰스님이 함께 경북 문경 대승사에서 수행할 당시 직접 보았던 일

    중앙일보

    2001.09.27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82)

    만공스님과의 만남 성철 스님이 한국 근대불교의 큰 봉우리인 만공(滿空.1871~1946)스님을 만난 곳은 충남 수덕사의 말사인 정혜사(定慧寺)였다. 젊은 성철 스님은 만공 스님에게

    중앙일보

    2001.09.24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79)

    79. 큰스님의 '깨달음' 불교 서적들을 보면 부처님이나 유명한 고승들이 깨달음, 즉 오도(悟道)한 인연들이 많이 나온다. 예컨대 부처님은 보리수 나무 아래서 6년 동안 고행하다

    중앙일보

    2001.09.19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77)

    77. 병중일여(病中一如) 성철 스님은 매우 건강한 체질이었지만 팔순을 전후해서는 기력이 쇠퇴해가는 것이 눈에 보였다. 특히 겨울 백련암의 추위는 노(老)스님에게 힘들었다. 그래서

    중앙일보

    2001.09.17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76)

    76. 백련암의 TV 1970년대 말, 성철 스님을 따르는 신도들의 모임을 이끌던 회장단이 TV를 한 대 사들고 와 성철 스님 방에 놓자고 했다. 성철 스님은 당연히 반대다. "나

    중앙일보

    2001.09.14 00:00

  • 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75)

    75. 큰스님의 똥물 처방 산중에 살면서 가장 큰 문제는 땔감과 난방이다. 지금은 기름을 사용하지만 1970년대만 해도 전부 나무를 사용했다. 나무 구하는 일 역시 원주(院主.작은

    중앙일보

    2001.09.13 00:00